[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12~30일 지역 임산부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의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임신 중인 여성 3000여 명이 신청 대상이다.
시·군별로는 수원·용인·고양·화성·성남·부천·안산·안양·파주·김포·하남·광명·군포·이천·안성·구리·의왕·양평·여주·동두천·과천·가평·연천 등 23곳이다. 나머지 8개 시·군은 이미 선정 인원을 초과해 추가로 접수하지 않는다.
선정된 임산부는 40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배송받을 수 있다. 다만 자부담 20%를 납부해야 한다.
도는 올해 장바구니 물가 상승을 고려해 1회 구매 한도를 12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올렸다.
정인웅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임산부들에게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해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돕고, 지역 농가의 소득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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