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경기 용인시는 보건복지부의 '2025년 제1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지로 결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후보지 공모를 진행, 용인시 등 53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전문 컨설팅, 교육, 유관 전문기관 협업 등 다양한 행정·기술적 지원을 받아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보건의료, 장기요양, 건강관리, 일상생활 지원, 가족지원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시민들이 돌봄 공백 없이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용인시는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 이달 초 통합 돌봄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정부의 시범사업으로 용인시가 의료·요양·돌봄의 통합 돌봄 체계를 보다 선제적으로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에 대한 복지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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