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 경남 거제시는 변광용 시장이 시정 주요 현안 사업의 2026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찾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변광용 시장은 8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현안 사업인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고속국도 35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지원, 거제~마산 국도 건설(국도 5호선)의 1구간 우선 사업 시행, 사등~장평 국도 건설(국도 14호선) 실시설계의 조속한 마무리와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
또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방문해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틑날 행정안전부를 찾은 변 시장은 자연재난 사전 예방을 위해 중곡·서상·송진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비 30억 원을 2026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2023년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타당성 조사를 완료한 (가칭)고현1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해양수산부를 방문해서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거제 국립해양과학관 건립 유치를 건의했다.
변 시장은 오는 6~7월에는 기획재정부를 찾아 다시 한번 거제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며 9월 중에는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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