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이 주민자치 활성화 및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순회 교육에 대한 주민 호응이 높다.
9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시작돼 내달까지 남면·원북면·이원면에서 각 마을별 주민자치회원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위원의 상호 교류를 도모하고 마을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공갈등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충남 도민참여예산위원장인 보령시 대천3동 주민자치회 김효신 회장을 강사로 초청해 주민총회 운영 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다.
군은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내 역량있는 리더 양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으로도 교육의 효과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주도하는 실질적인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서는 주민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면서 "주민자치위원들이 주민 행복증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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