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 돕는 '시흥살림도움 사업' 추진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5.09 10:06 / 수정: 2025.05.09 10:06
6월부터 전액 시비로 가사 서비스 제공…서비스 제공기관 모집
시흥시청 전경./시흥시
시흥시청 전경./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구의 집안일을 도와 생업과 육아에 지친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시흥살림도움 사업'을 6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흥살림도움 사업'에 선정된 가구는 1가구당 연간 총 10회(회당 4시간)의 가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전액 시에서 지원해 본인 부담금이 없다.

시흥시는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문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며, 신청 대상은 시흥시에 주 사업소를 두고 소속 가사관리사 5명 이상을 보유한 기관, 시설, 법인, 단체 및 사회적 협동조합 등이다.

신청한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수행 능력, 인력 운영 역량, 품질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협력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시민의 가사 노동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생 해소와 가정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림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전문적이고 경험이 풍부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로써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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