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블루윙즈 푸드트럭 다회용기/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프로축구단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경기장’으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도의 이 같은 조치로 11일 수원삼성 블루윙즈 대 천안시티FC 경기부터 경기장 모든 푸드트럭과 매점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관객에게 제공하는 다회용기는 팬심과 친환경 메시지를 담아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상징색인 ‘블루’ 색상으로 디자인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음식 메뉴가 다회용기로 나오고, 사용 뒤에는 경기장 곳곳에 있는 반납함에 넣는 방식이다. 사용한 다회용기는 세척 전문업체가 수거해 7단계의 고온 세척과 건조를 거쳐 다시 공급한다.

이용균 도 자원순환과장은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선례로 도내 프로 스포츠구단 홈구장의 다회용기 도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삼성 블루윙즈 푸드트럭 다회용기/경기도

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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