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도심 1㎞ 외곽에 위치한 잠홍저수지를 친환경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 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 한다. 오는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이 사업은 5등급 수질을 3등급 수질로 개선 하는 게 핵심이다. 생태 환경 개선 등 친수 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친환경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잠홍동 '도심 주변 친환경 호수 조성사업'인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환경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2만㎡의 생태습지공원(비점오염저감시설) 및 친수공간이 될 데크길과 광장 등을 설치한다.
수질개선을 위해 기조 인공습지 2개소와 연계한 2만㎡ 규모의 생태습지공원(비점오염저감시설)과 하루 1만 톤의 물을 정화 하는 수질정화시설을 설치한다.
기존 잠홍저수지 둘레 데크길과 연걸하는 호수 위에 1㎞의 데크길을 새롭게 만든다. 문화생활 기반이 될 1000㎡ 규모의 광장도 조성한다.
김영식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잠홍저수지의 수질을 대폭 향상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여가 공간을 제공할"것 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살기 좋은 청정한 도시·자연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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