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욱(왼쪽)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간복지본부장과 한국부동산원 김남성 산업지원본부장이 8일 한국부동산원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한국부동산원(KEB)과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GH는 한국부동산원 사옥에서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비사업 관련 교육 지원 및 학술세미나 공동 개최 △법령 및 제도 개선 공동 노력 △정비사업 추정분담금 검증 업무 지원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및 관리지역 관련 컨설팅 지원 등에 나선다.

GH는 광명7구역을 포함해 도내 4개 구역에서 공공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후계획도시에 대한 공공시행 참여계획도 수립 중이다.

KEB는 부동산 조사와 관리, 공시 및 통계 전문 기관이다.

정비사업 상담과 공사비 검증, 소규모 영세사업장 사업계획 수립 지원 등도 한다.

이종선 GH사장 직무대행은 "GH가 사업시행자로서 쌓아 온 경험과 한국부동산원이 정비사업 지원기구로 축적해 온 전문성을 결합하면 강력한 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노후주거지 재생과 주택공급 확대라는 공공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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