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는 오는 14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홍성표 시의회 의장과 맹의석 시의회 부의장에 대한 불신임 안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제257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폐회 중인 지난 7일 오전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윤원준 국민의힘 의원 등은 홍성표 시의회 의장에 대해 졸업식 음주 축사 추태로 물의를 빚어 출석 정지 30일 징계를 받고도 사퇴를 번복하며 반성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신임 안을 제출했다.
맹의석 아산시의회 부의장에 대해서는 김희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윤리강령상 품위유지 위반 등을 이유로 불신임을 요구하였다.
불신임 의결 요건은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이다. 현재 아산시의회는 국힘 8명, 민주당 7명이며, 민주당 소속이었다가 무소속이 된 홍 의장 등 2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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