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시흥시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오는 10일 시흥시 전역에서 다양한 청소년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거북섬 마리나 일대에서 '에코런어스(Eco Run Earth, Eco Runners, Eco Run Us)'를 주제로 '제2회 시화호 청소년 환경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400여 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화호 수변구역과 시화방조제, 거북섬 마리나 일대를 배경으로 5km, 10km 달리기 코스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2.8km 걷기 코스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대야동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앞마당과 일대에서 기념행사인 '흥집(ZIP) 페스타(FESTA)'가 열린다. 청소년이 만들어 가는 '청소년어울림마당' 체험 부스와 청소년 공연이 열리고, 청소년수련관 실내 한울림관에서는 '제2회 시흥시청소년e스포츠학교대항전'이 진행된다.
또한, 수련관 앞 상가 거리 일대 흥 존(ZONE)에서는 랜덤 플레이댄스와 거리노래방 등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거리문화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시흥시청소년의날은 청소년이 주체가 돼 기획부터 운영까지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의 날"이라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당당한 시민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함께 축하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흥시 청소년의 날'은 '시흥시 청소년 기본조례'에 따라 지정,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행사 관련 내용은 시흥시청소년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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