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서 지진 잇따라…규모 2.0, 2.5
  • 박진홍 기자
  • 입력: 2025.05.08 09:44 / 수정: 2025.05.08 09:44
지난 2016년 최대 규모 지진 진앙지에서 10㎞ 떨어진 지점
7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진앙지 / 기상청
7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진앙지 / 기상청

[더팩트ㅣ경주=박진홍기자] 경북 경주에서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8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5분쯤 경주시 남서쪽 17㎞ 지역에서 규모 2.0 지진이, 오후 11시 8분쯤에는 규모 2.5 지진이 관측됐다.

규모 2.0 이하 미소지진도 수차례 발생했다.

기상청은 "진원의 깊이는 15~16㎞로 추정된다"며 "최대 계기 진도는 경북 3, 경남·대구·울산 2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계기 진도 3은 '건물 위층 등 실내에 있는 사람이 현저히 느끼고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이고, 계기 진동 2는 '조용한 곳이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가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 지진 진앙지는 지난 2016년 9월 12일 국내 지진 계기 관측 이래 최대인 5.8 규모 경주 지진이 발생한 곳에서 10㎞ 떨어진 곳이다.

tk@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