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에서 가장 많은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이 문을 열었다.
수원시는 지난 7일 영통구 망포동 망포공원(234-9)에서 망포복합체육센터 개관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019년 12월부터 276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3720.88㎡,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의 센터를 지었다.
지하 1~2층에는 수영장(25m 9레인), 주차장(108면) 등이 있고, 지상 1~2층에는 탁구장(7면), GX(단체 운동)룸, 피트니스센터, 다목적실, 실내테니스장(3면), 다목적 체육관 등이 있다.
야외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있다.
센터에서는 수원시내 공공체육시설 가운데 가장 많은 11개 종목을 즐길 수 있다.
테니스, 수영, 탁구 등은 물론 가상 피구인 ‘하도(HADO)’ 체험도 가능하다.
전날 개관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염태영 국회의원(수원무),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망포복합체육센터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공간"이라며 "망포 주민의 체육문화를 활성화하고, 스포츠 꿈나무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주신 대우건설과, 한국농어촌공사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