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가 정부 합동평가에서 '우수' 성적표를 받았다.
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도(道) 부문 정성평가 1위, 정량평가 3위에 올랐다며 7일 이 같이 밝혔다.
정성평가 순위는 지난해 2위에서 1위로 한 단계 상승했고, 정량평가에서는 3년 만에 3위 안에 진입했다.
행정안전부 등 31개 중앙부처는 매년 공동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평가하고 있다.
115개 지표를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의 전년 실적을 분석한다.
평가 결과를 보면 도는 17개 지표별로 우수사례 2건씩을 선정하는 정성평가에서 8건이나 꼽혀 도 부문 1위 지자체로 결정됐다.
우수 사례는 △아이 웃음소리 가득한 임신출산의 기회수도 경기(임신·출산 환경조성) △부모 근심걱정은 가볍게(light), 아이들 돌봄은 빛나게(light)(초등돌봄 활성화) △G(Golden) G(Gyeonggi) Time 사수! 당신의 내일을 지키는 오늘의 경기도 응급의료(지역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개선활동) 등이 있다.
정량평가에서는 전년에 비해 2.6%포인트 상승한 평균 98%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도는 △주민안전 확보 △환경관리 강화 △복지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과 관련된 98개 지표 대부분을 이행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표별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 내고장알리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광근 경기도 기회전략담당관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게 된 것은 체계적인 실적관리와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대도민 행정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도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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