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목상동 동원상록수아파트, 최연장 93세 국동임 어르신 생일잔치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5.07 18:04 / 수정: 2025.05.07 18:04
권양우 경로당 회장 "경로를 실천하는 목상동 만들기에 앞장설 것"
대전 대덕구 목상동 동원상록수아파트경로당이 6일 경로당에서 아파트에 거주하는 최연장자인 국동임 어르신(93)의 생일잔치를 차려 지역민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 목상동 동원상록수아파트경로당이 6일 경로당에서 아파트에 거주하는 최연장자인 국동임 어르신(93)의 생일잔치를 차려 지역민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선치영 기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 목상동 소재 동원상록수아파트경로당이 6일 경로당에서 아파트에 거주하는 최연장자인 국동임 어르신(93)의 생일잔치를 차려 '경로사상을 실천하는 날'을 만들며 지역민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고 7일 밝혔다.

생일잔치는 지역민들의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로 어르신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었고 최충규 대덕구청도 참석해 장수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는 큰 절을 올려 잔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권양우 아파트경로당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차리는 생일잔치로 상록수아파트 경로당 회장이 된 후 경로사상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아파트 거주자 중 올해 최연장자이신 국동임 어르신의 생일 잔치를 차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 대덕구 목상동 동원상록수아파트경로당이 6일 경로당에서 아파트에 거주하는 최연장자인 국동임 어르신(93)의 생일잔치를 차려 경로사상을 실천하는 날을 만들며 지역민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축하를 전하고 있다. /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 목상동 동원상록수아파트경로당이 6일 경로당에서 아파트에 거주하는 최연장자인 국동임 어르신(93)의 생일잔치를 차려 '경로사상을 실천하는 날'을 만들며 지역민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축하를 전하고 있다. /선치영 기자

생일잔치를 축하하기 위해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단의 축하연주와 함께 조현 MC의 진행으로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박경호 국민의힘 대덕구당협위원장과 전석광 대덕구의회 의장도 생일잔치에 참석해 상록수아파트의 큰잔치가 됐다.

국동임 어르신은 "평생 살아오면서 이렇게 많은 이들로부터 생일 축하를 받은 상황은 처음이라 너무 즐겁고 고맙다"며 "앞으로 100세까지 최연장자로 생일잔치를 벌일 수 있도록 좋은 일만 하면서 오래 오래 살겠다"고 말했다.

국동임 어르신의 둘째 딸은 '어머님께 드리는 손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숙연함과 함께 부모님을 회상하게 하는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큰아들과 함께 생일잔치를 차려준 관계자와 참석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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