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 위(Wee)·아람센터가 연말까지 학교폭력 피해 또는 발생 징후가 있는 학급의 학생 관계 회복을 위해 ‘찾아가는 아람두리’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아람두리’는 위기 징후가 있는 학급의 담임교사가 신청하면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2~4회기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상담은 학급 분위기 진단부터 학생 간 관계 개선, 필요 시 개별 학생의 심층상담 연계까지 포함된다.
교육청은 올해 초·중·고 70개 학급을 대상으로 상담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이는 2023년 12학급, 2024년 66학급보다 늘어난 수치다.
위·아람센터는 올해 연계 전문기관도 기존 6곳에서 9곳으로 늘리고 춤동작·미술매체·보드게임·협력놀이·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급 내 위기 요인에 대응한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학생들이 관계와 공동체성을 회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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