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이 개원 25주년을 맞아 7일 암센터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건양대병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건양대병원이 개원 25주년을 맞아 7일 암센터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양대병원의 지난 25년을 돌아보고 병원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와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광축 전 TJB 사장과 정봉각 한국병원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김창진 병원교회 목사에게는 병원 힐링음악회 지원과 정신적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한 병원과 함께 오랜 시간 헌신해 온 직원들을 위한 장기근속 표창이 진행돼 30년, 20년, 10년 근속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병원 발전에 기여한 우수 교수진과 모범 직원들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전 교직원의 마음을 모아 병원 설립자인 김희수 명예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행사 중간에는 병원의 지난 역사를 돌아보는 기념 동영상 시청과 함께 교직원 밴드 '642밴드'의 축하공연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배장호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은 "건양대병원의 25년은 환자 중심의 진료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의료의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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