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는 '2025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에 대한 안내 포스터. /고양시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가 예방 중심의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5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한다.

7일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서구보건소 주관으로 진행되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초등학교 4학년(특수학교 포함), 만 10세 학교 밖 청소년 및 미등록 이주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일산서구보건소는 사업에 참여할 36개 소 치과 병·의원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고양시 치과의사회,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등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진행한다.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 아동이 지정 치과 의료기관에서 구강검진, 구강 보건교육, 예방 진료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면 덴티아이경기 앱을 내려받아 정보 등록, 사업 신청, 문진표 작성 등 절차를 거친 후 의료기관을 확인하고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 대상자 2033명 중 2030명(91%)가 사업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해 평생 구강건강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사업 대상 아동의 보호자들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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