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화성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7일 경기바이오센터 3층 GG바이오허브 에듀스테이션에서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 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입교식에는 송지혜 화성시 청년청소년정책과장과 경과원 바이오인력양성팀 관계자, 선발된 교육생 20명 등이 참석했다.
이 과정은 화성시가 주관하고 경과원이 전문교육기관으로 참여해 진행하는 화성지역 청년 취업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생들은 4주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개론 △품질관리 및 보증 기초 이론 △표준작업지침서(SOP) 작성 △기기분석 실습 등 실무 교육을 받는다.
수료 뒤에는 명문제약, 우진비앤지, 한국제약협동조합, 한미약품 등 지역의 우수 기업에서 3개월간 직무 현장 실습을 한다.
경과원은 우수 교육생 2명을 선발해 경과원장 표창을 줄 예정이다.
앞서 경과원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평가를 거쳐 수강생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모집 경쟁률이 2.2대 1에 달할 정도로 화성지역 청년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종석 바이오산업본부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들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