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으로 물든 대전 동구…'2025 어린이날 큰잔치' 마무리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05.04 11:36 / 수정: 2025.05.04 11:36
가족 중심형 행사 호응…기념식, 환경 체험, 열기구 포토존 등 구성
대전 동구와 대전대학교가 지난 3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2025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동구
대전 동구와 대전대학교가 지난 3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2025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동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가 지난 3일 동심으로 푸르게 물들었다. 구는 이날 대전대 맥센터 일원에서 대전대학교와 함께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2025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했다.

'내일의 소중한 꿈을 함께 키우는, 동구 신나는 어린이날 큰잔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성한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기념행사는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어린이날 노래 합창 △선물박스 퍼포먼스 등이 이어지며 어린이날의 의미를 더했다.

△버블쇼 △삐에로 풍선아트 △부모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등 어린이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휴머노이드 로봇 체험, 아이싱 쿠키 만들기, 핸드페인팅 티셔츠, 인생네컷 촬영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스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나도 꼬마 사장님 벼룩시장', 폐건전지 교환 이벤트 등 환경 체험 부스를 통해 자원 재활용과 탄소중립 실천 중요성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 내 열기구 포토존은 가족들의 인증샷 명소로 관심을 끌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우리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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