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어린이날(5일)을 이틀 앞둔 지난 3일 용인시청에서 '어린이날 대축제'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와 공동 개최한 행사에는 시민 5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시장은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어린이 헌장의 내용이 잘 실현되도록 해야 할 책임은 시장을 비롯한 기성세대에게 있다"며 "시가 시민들과 함께 계속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개막식 이후 야외광장에서는 승마·로봇 체험, 스포츠클라이밍, 국악 놀이터, 목공놀이, 소원 팔찌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VR(가상현실) 안전 체험,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어린이뮤지컬 '이벤져스'와 아름드리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어린이 케이팝 커버댄스, 풍선아트, 코리아주니어빅밴드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 시장도 한 시간가량 체험 부스를 돌며 어린이와 부모, 봉사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용인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면서 "시가 좋은 정책들을 계속 만들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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