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에서 개최된 자매도시 초청 공무원 축구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난 1일 보령스포츠파크에서 2025년 자매도시 초청 공무원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스포츠를 통한 자매도시 간 유대 강화와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보령시를 비롯해 강릉시, 인천 남동구, 단양군, 상주시, 정선군 등 6개 자매도시에서 141명의 공무원이 참가했다.

행사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김경희 단양군 부군수, 이창우 정선군 부군수, 김정훈 인천 남동구 환경교통국장, 성석환 상주시 하수도사업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경기를 통해 건강한 경쟁을 즐기는 한편 도시 간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우정을 다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이어서 개최되는 AMC 국제 모터 페스티벌, 2025 자전거의 날 기념행사, 어린이 대축제와 연계돼 보령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보령시와 강릉시의 보건소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1500만 원 규모의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를 통해 자매도시 간 상생협력을 실천하는 등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자매도시 간 소중한 인연이 스포츠를 통해 더욱 깊어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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