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산불 피해 소상공인·중기 지원…70억 원 규모, 7~20일 접수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5.02 11:41 / 수정: 2025.05.02 13:15
산청군청 전경/산청군
산청군청 전경/산청군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 산청군은 산불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자금 규모는 총 70억 원으로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대출(6억원)과 금융기관 자체 신용·담보대출(64억원)로 나뉜다.

지원 대상은 산청군에 주된 사업장을 두고 매출이 있는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으로 은행 여신 규정상 상환능력을 갖추고 융자지원 제외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면 된다.

특히 산불 피해를 입은 시천·삼장·단성면 소재 사업자를 우선 지원한다. 융자 한도액은 업체의 매출 및 자본금 규모에 따라 최대 3억원으로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조건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이며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은 소상공인만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거나 방문해 일정을 잡은 후 진행할 수 있다.

또 8일 산청군청 입구에서 열리는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찾아가는 금융DREAM 버스’를 통해서는 별도 예약 없이 신청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용·담보대출은 취급 금융기관에 대출 한도 및 금리 등에 대한 상담 진행 후 신청하면 된다.

이번 지원은 기간 내 한도 소진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으며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은 기간 내 소진되지 않을 시 연장 접수 가능하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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