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가정의 달 5월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에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 기획전시와 숲 해설,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3~6일 바다향기전시관에서 자연의 생명력과 예술적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지역 예술가들의 특별기획전을 연다.

식물을 이용한 천연염색 작품을 전시하는 한종순 작가의 ‘자연을 물들이다’ 전시에서는 작가와 함께하는 어린이 천연염색 체험도 한다.

도는 전시 기간 ‘민들레 씨앗을 날려 보아요’, ‘바닷가에 사는 식물 친구들’, ‘바다향기수목원의 향기는 무슨 색일까?’ 등의 숲 해설 프로그램도 한다.

이와 함께 ‘자연 속 숨은 보물찾기’, ‘향나무 목걸이 만들기’, ‘불어라 피리’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가족 참여형 체험활동도 한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과 단체는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누리집으로 숲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 사전 예약하면 된다.

바다향기수목원은 튤립, 황매화, 죽단화, 영산홍, 자산홍, 백철쭉, 할미꽃, 수선화, 꽃잔디, 팥꽃나무 등이 만개해 있다. 도는 2023년 공립수목원인 바다향기수목원을 리모델링해 ‘바다향기전시관’을 조성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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