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명창들과 함께한 ‘화순 봄, 꽃소리’. /화순군

[더팩트ㅣ화순=김동언 기자] 전남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025 화순 봄꽃 축제와 연계해 진행한 ‘화순 봄, 꽃소리’와 ‘와글와글 밤시장Ⅱ’가 큰 호응을 얻었다고 1일 밝혔다.

‘화순 봄, 꽃소리’는 봄꽃 축제 기간 중 지난 4월 20일과 27일 양일간 진행되었으며, 지역의 명창들과 국악인들이 출연해 전통의 깊이와 현대적 감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다.

판소리, 민요, 퓨전국악 등이 어우러진 공연은 화사한 봄꽃 속에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지역 예술인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한 무대는 지역문화의 가치와 품격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또한 ‘와글와글 밤시장Ⅱ’는 지난 4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화순군 고인돌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려 다양한 먹거리와 신나는 공연으로 밤 시간대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함께한 밤시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활력을 더했다.

한편 구종천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화순 봄, 꽃소리’는 지역 명창들과 함께한 무대를 통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했고 ‘와글와글 밤시장Ⅱ’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활기찬 소통의 공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화순만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 행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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