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연구원 제15대 원장으로 강성천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제8대 원장으로 오후석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일 취임해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경기연구원장 임기는 3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임기는 2년이다.
강성천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인디애나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마친 경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 정책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등 경제 분야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강성천 원장은 "중앙부처에서의 33년 정책 경험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으로서 쌓은 현장 경험을 토대로 경기도정 발전과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오후석 신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제38회 행정고시를 통해 1995년 공직에 입문한 뒤 용인시 행정1부시장과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경기도를 비롯해 국무총리실과 외교부, 행정안전부에서 30년 넘게 경력을 쌓았다.
오후석 신임 원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경기도 대표 평생교육 기관을 만들겠다"며 "앞으로 31개 시·군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도민 모두가 진흥원을 통해 평등한 배움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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