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2025년 1분기 재정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해 6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흥시는 올해 행안부가 제시한 1분기 목표액(2205억 원)보다 307억 원을 초과한 2512억 원을 집행했다. 소비 투자 분야(행안부 제시 목표액 990억 원)에서도 177억 원을 초과한 1167억 원을 집행했다.

시는 경기 불황 속 지역 경제의 선순환 전략으로 △혁신 재정 운영 추진 △통합재정 안정화 및 공공용지 기금 운용 △세출예산 절감 재투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불용액과 순세계잉여금 비율 축소 등 여러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행안부 평가에서 2022년 상반기 최우수(1억 원) 및 하반기 우수(5270만 원), 2023년 상반기 우수(5000만 원) 및 하반기 우수(6500만 원), 2024년 상반기 우수(2000만 원) 단체로 선정된 데 이어, 2025년 1분기에도 우수단체로 선정(4000만 원)돼 총 3억 277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 소상공인, 기업들과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예산의 신속 집행에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분야 재정집행으로 민생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공공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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