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정례 조회 모습 /담양군

[더팩트ㅣ담양=김동언기자] 전남 담양군이 1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공직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정례 조회를 열고 제6회 예쁜 정원 콘테스트 수상자와 제53회 보건의 날을 맞이 유공 공무원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철원 담양군수는 취임 한 달을 맞은 소회를 밝히는 말과 함께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와 관련해 각 부서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는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이 밖에도 '오담 행복 약속'을 중심으로 한 군정 추진 방향도 재차 점검했다. '오담 행복 약속'은 내륙관광 1번지 및 생태 정원 문화도시 조성, 행복한 삶이 있는 삶터·쉼터·일터 구현, 소득이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육성, 도농 융합 경제자립도시 실현, 소통과 화합의 공감행정 구현 등을 핵심으로 한다.

정 군수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담양의 브랜드와 자긍심을 알릴 기회"라며 "행사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완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안전관리와 교통 대책, 주차 안내 등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전이 곧 성공이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 대응과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정례 조회에서는 직원 질문에 군수가 직접 답변하는 '군수님 궁금해요!'가 진행됐다. '정직, 의리, 청렴'에 대한 인생관과 함께 공직자로서 자세를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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