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사 전경./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청년의 도전을 돕는 '2025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에 선발 인원 800명의 3배가 넘는 2628명이 몰려 3.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청년 갭이어'는 올해 3년 차로, 첫해 1048명, 지난해 2390명이 지원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다.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청년들에게 어필한 것 같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올해 여행 중 지역 사회 활동을 함께 수행하는 '사회공헌형' 분야를 새로 개설했으며, 여기에 195명이 신청했다.

도는 이달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탐색과 발견' 과정에 참여할 960명을 선발한다. 다음 달 오리엔테이션과 프로젝트 구체화 과정을 하고, 7월 중간평가를 거쳐 최종 참여자 800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자는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1명당 최대 500만 원의 지원금을 비롯해 자아 탐색과 적성검사,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취·창업 연계 등을 지원받는다.

도는 11월 성과공유회를 열고 우수자에게 추가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후 도와 공공기관의 취·창업 프로그램으로도 연계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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