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천안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에서 'ISC-직업계고 연결의 날(매칭데이)'이 열리고 있다. /충남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30일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천안)에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ndustrial Skills Council, 이하 ISC)-직업계고 연결의 날(매칭데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의 날은 산업계 주도로 현장 중심 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ISC 관계자와 직업계고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충남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교육청, 고용노동부, 16개 ISC 관계자, 도내 38개 직업계고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직업계고와 ISC 간 인재 양성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학교별로 희망하는 ISC와 연결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이진우 고용노동부 직업교육정책과장은 "충남교육청이 ISC와 직업계고 간 만남의 날을 추진한 것을 축하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교육청-ISC-직업계고 간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오명택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만남의 날을 통해 학교와 ISC 간 소통과 연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제고와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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