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태국 방콕 해외 대표사무소 '개소'…전국 지방관광공사 최초
  • 유명식 기자
  • 입력: 2025.04.30 16:28 / 수정: 2025.04.30 16:28
경기관광공사가 30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현지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가 30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현지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방관광공사(RTO) 최초로 태국 방콕에 현지 대표사무소를 열었다.

관광공사는 30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인터체인지21 빌딩에서 '경기관광공사 태국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이동렬 관광혁신본부장, 이광수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장, 이상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방콕 비즈니스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애초 개소식은 '2025 더 리얼 코리아 경기(The Real Korea, Gyeonggi)' 사업의 하나로 지난달 말 열릴 예정이었나 미얀마에서 지진이 발생해 1개월여 늦어졌다.

지진 당시 태국 방콕에서도 건물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발생, 참석자 안전을 감안한 조치였다.

공사는 사무소 입주건물 안전진단 등이 모두 마무리된 이후 일정을 재조정했다.

공사는 태국 대표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현지 여행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경기도 관광 인지도, 방한 관광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현지 미디어와 기업, 일반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태국은 동남아 관광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지역"이라며 "대표사무소는 동남아 전역으로 경기도 관광을 확산시키는 거점이 될 것"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앞으로 더 많은 동남아 관광객들이 경기도를 방문해 경기도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현지 밀착형 홍보와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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