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30일 시당 세미나실에서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 행사는 이재명 후보의 탄소중립 기후 공약 실현을 위한 지역 과제를 점검하고, 인천이 직면한 탄소 감축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범식에는 고남석 인천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노태손 인천시당 탄소중립특위위원장, 이병래 인천시당 홍보소통위원장, 김성수 인천시당 소상공인위원장, 이오상 인천시의회 부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고남석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기후위기는 전 지구적 핵심 현안이고, 인천은 산업·물류 중심지로서 우리 시당이 앞장서야 할 책무가 크다"며 "앞으로 우리 인천시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가 지역 탄소중립 정책의 컨트롤타워가 돼 이재명 후보의 공약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중심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노태손 민주당 인천시당 탄소중립위원장은 "영흥화력발전소 한 곳에서 나오는 탄소가 인천 전체 배출량의 약 48%를 차지한다는 사실은 인천의 탄소중립이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절체절명의 과제임을 보여준다"며 "민주당 인천시당 탄소중립위원회는 이재명 후보의 공약이 말뿐인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정책과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과 현장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당 탄소중립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로드맵을 본격적으로 수립하고, 시민사회 및 전문가와의 협력과 교육을 통해 실행 가능한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해나갈 방침이다.
민주당은 이날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중앙선대위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 출신으로 박찬대(연수갑) 원내대표는 상임 공동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장에 고남석 현 인천시당 위원장, 잘사니즘위원회 위원장에 유동수(계양갑) 의원, 국민안전100%사회위원회 위원장에 김교흥(서구갑) 의원, 유세본부 공동 수석본부장에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의원, 직능본부 공동 수석본부장에 정일영(연수을) 의원, 청년본부 본부장에 모경종(서구병을) 의원, 노동본부 공동 제2부본부장에 이용우(서구을) 의원이 각각 인선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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