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예산군은 덕산 온천의 명소화를 위해 족욕장 및 황톳길 확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맨발 산책 등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에 발맞춘 인프라 시설 확충 사업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족욕장 재설치 사업은 이용객 증가로 인한 협소한 구조물(26㎡)을 철거하고 96㎡ 규모로 새롭게 설치한다. 이번 사업 확장을 통해 한꺼번에 최대 50명까지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노천 족욕장도 커플 족욕장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황토길 조성사업도 맨발 걷기 열풍에 발맞춰 기존 시설을 배로 키운다. 폭을 2m로, 길이도 총 650m로 확장을 한다.
이 사업이 마무리 되면 덕산온천의 명소화는 더욱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내달 1일부터 6월 말 준공할 예정"이라며 "2개월간 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불편은 있으나 새롭게 단장될 족욕장과 황톳길이 덕산온천관광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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