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는 30일 대전 서구문화원 아트홀(6층)에서 대전지역 노·사·민·정 대표 및 수상자 그리고 노동자와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5주년 세계노동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노동절 행사는 제135주년을 맞았다. 신성한 노동의 참뜻을 되새기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지역 노동자들에게 표창 전수식을 통해 위로 격려했다. 노·사·민·정 협력 선포식으로 노·사·민·정 화합을 통한 근로환경 조성으로 상생과 연대의 노사민정 문화 조성을 위했다.
황병근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세계노동절은 처참한 노동환경과 낮은 임금으로 인한 착취로부터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한 사람의 노동자로서 권익을 스스로 보호하고자 8시간 노동의 법제화를 요구하다 처절한 외침과 투쟁속에 사망하거나 부상당하고 체포되었던 그 역사의 기억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라며 "우리지역 노동형제들과 함께 135년 전 그 날의 외침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이 자리를 통해 대전지역의 자랑스러운 5만여 조합원 동지들의 단결과 연대로 정의로운 사회전환을 만들어가는 담대한 발걸음을 함께 할 것"을 선포했다.
세계노동절 행사에는 정연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상임부위원장, 김경훈 대전시 정무수석보좌관, 김도형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김석규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청장, 국회의원, 시의원 등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해 우리 지역 노동자들을 축하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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