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함안=이경구 기자] 경남 함안군은 오는 5월 5일 개최되는 ‘제32회 함안 낙화놀이 공개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관람객 안전 확보를 위해 행사 당일 일부 구간에 대한 차량 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함안 낙화놀이는 경남도 지정 무형유산으로 16세기부터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시작한 전통 민속 행사로 함안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매년 사월초파일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전예약제를 시행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날과 가야오일장이 겹쳐 많은 인파로 인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불가피 교통통제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통제 구간은 무진정 행사장 주변, 광정삼~행사장, 함안역삼거리~행사장으로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통제된다.
군은 안전하고 질서 있는 행사 운영을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안내 요원을 배치해 교통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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