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오산=김태호 기자] 경기 광주시는 지역브랜드 조선백자요지가 '2025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에서 지역 명품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은 시·군별로 소비자 인지도와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를 심사해 시상한다.
광주지역은 조선 도자 문화의 중심지로 특히 백자가 유명하다. 조선 초기에 왕실 사기그릇 제작과 납품이 광주에 집중될 만큼 도자기 고장으로 명성이 높다.
조선왕실의 궁중음식을 관장하는 사옹원도 광주에 분원 자리하고 있다.
현재 광주지역 330여 기의 조선시대 가마터 중 68개소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그만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의 조선백자요지가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광주 조선백자요지의 보존·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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