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오산=김태호 기자] 경기 이천시는 지난 28일부터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선착순 모집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사업은 지역 수출 기업의 물류비 부담 완화 및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것이다.
시가 예산을 투입해 운송비의 70%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23년 첫 물류비 지원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기업당 최대 300만 원을 지급했다.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올해는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급 항목은 지난 1월부터 수출 신고된 해상·항공운임 등 국제 운송비와 컨테이너 등 국내 발생 운송비다. 부가세 및 지원 한도 초과 금액은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하면 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경제 불황 속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무역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업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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