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역 상품에 로컬 브랜드 ‘GM’ 입힌다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4.30 11:02 / 수정: 2025.04.30 11:02
지역 기업 5곳 제품 발굴해 지역상품으로 제작
광명동굴 기념품 가게 등 다양한 지역 상품 판로 제공
광명시 로컬상품 개발 사업 안내문 /광명시
광명시 로컬상품 개발 사업 안내문 /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가 관내 지역 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발굴하고 개선해 광명시 로컬 브랜드인 ‘지엠(GM)’ 부착 선물세트를 만들고 유통하는 ‘광명시 로컬상품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GM’은 ‘Good Morning GwangMyeong(굿모닝 광명)’의 줄임말이다.

30일 광명시에 따르면 ‘GM 브랜드’를 활용해 지역 우수 제품을 홍보하고 지역 내 거래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광명 브랜드 가치가 널리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이며, 유통·마케팅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품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5개 업체를 선정해, 해당 업체 제품 포장 디자인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소비자 품평회를 열어 소비자 반응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소비자 수요에 맞는 꾸러미 구성도 함께 제안할 예정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개선된 제품은 광명시 로컬브랜드 ‘GM’ 이름을 달고 선물 세트로 제작해 판매한다. 시는 관내 행사 부스 참여, 광명동굴 기념품 가게 입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입점 등 다양한 지역 플랫폼과 유통 채널을 활용해 판로를 지원할 방침이다.

오는 5월 9일까지 참여 업체를 모집해 5월 말 지원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7월까지 제품 개선과 선물세트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8월 참여 기업과 로컬브랜드 공동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본격적인 제품 홍보와 판촉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상품에 광명시만의 브랜드 가치를 입히고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광명의 정체성과 매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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