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은 직무 경험이 부족한 청년 구직자와 실무형 인재를 찾는 기업 및 공공기관 간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충남도 청년인턴 사업 '충전'의 참여 청년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충전' 사업은 건양대, 국립공주대, 나사렛대, 남서울대, 단국대, 백석대, 백석문화대, 상명대, 선문대, 순천향대, 청운대, 충남도립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전통문화대, 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 한서대, 호서대 등 총 17개 대학이 참여해 청년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된 청년들은 입사지원 컨설팅(자기소개서 작성 교육, 이력서 첨삭 2회, 면접 코칭)을 온라인으로 제공 받는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70명은 역량강화캠프와 인턴 근무, 사업 참여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면접 전형은 '6월 만남의 날'을 통해 단체 면접으로 진행된다. 전형 결과(서류 포함)는 청년인턴 사업 ‘충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올해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4개월간 인턴 근무를 진행한다. 현장실습학기제와 연계해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인턴 기간 동안은 월 210만원 이상의 인건비가 지급되며, 월 10만 원의 자기계발비도 함께 지원된다.
청년인턴 사업 ‘충전’ 참여 청년 모집은 오는 5월 1일부터 21일까지다. 신청은 각 대학 현장실습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모집 기간 및 지원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년인턴 사업 '충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찬배 경제진흥원장은 "이번 청년인턴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고, 자신만의 역량을 키워 사회로 나아가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청년들이 도전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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