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지원…전승활동 후원금 매달 100만 원
  • 유명식 기자
  • 입력: 2025.04.30 10:01 / 수정: 2025.04.30 10:01
2년 단위로 2명씩 선정하기로 협약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국가무형유산 첫 후원자로 결정한 김영희(왼쪽 두 번째)과 임선빈(왼쪽 세 번째) 악기장.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국가무형유산 첫 후원자로 결정한 김영희(왼쪽 두 번째)과 임선빈(왼쪽 세 번째) 악기장. /경기주택도시공사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도내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들에게 후원금을 지원한다.

GH는 29일 국가유산진흥원과 서울 한국의집에서 전승취약 국가무형유산의 보전과 전승활동 지원을 위한 기부약정식을 가졌다며 30일 이같이 밝혔다.

약정에 따라 GH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2명에게 2년 간 국가유산진흥원을 통해 매월 100만 원씩을 후원한다.

대상자는 2년마다 선정한다.

후원금은 전승활동, 전수공간 유지 등을 위해 쓰인다.

첫 대상자로는 옥장 김영희 보유자와 악기장 임선빈 보유자가 선정됐다.

GH는 지난 2010년 국가유산청과 문화유산 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긴급보호 지정 무형유산' 후원 등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종선 GH사장 직무대행은 "국가유산진흥원의 무형유산에 대한 전승·보급 노력에 깊이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국가유산 보전과 활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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