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음료 전하며 안부 챙겨요’…광명시, 중장년 1인 가구 돌봄 강화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4.29 16:29 / 수정: 2025.04.29 16:33
민관 협력으로 중장년 고독사 위험군에 건강음료 전달하며 안부 확인
광명시가 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들에게 돌봄 역할 교육을 진행했다./광명시
광명시가 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들에게 돌봄 역할 교육을 진행했다./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및 건강음료 기업과 협력해 고독사 위험군에 속한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음료 안부확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광명사복협은 농협은행으로부터 후원금 1000만 원을 지원받아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층에게 건강음료를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는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된 중장년 1인 가구 150명을 주 2회 방문해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야쿠르트는 이 밖에도 후원금 292만 원을 지원했다.

광명시는 지난 28일 프레시 매니저의 현장 활동 강화를 위해 △광명시 고독사 예방 사업 안내 △고독사의 개념과 특성 △프레시 매니저의 역할 △위기 상황 대응 방법 △고독사 위기 징후 포착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이 고독사 위험군 중장년층의 일상생활을 모니터링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이 되길 기대한다"며 "프레시 매니저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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