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포스터. /영암군

[더팩트ㅣ영암=김동언 기자] 전남 영암군이 오는 5월 2일부터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영암군의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은 소득 요건을 충족하고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7~18세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

다문화가정의 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심리·사회적 학습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비로는 초등학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을 각각 지급하며 교재구입, 예체능 직업훈련 실습 재료구입, 자격시험 응시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교육활동비 접수 기간은 1차 오는 5월 2~30일, 2차 7월 1~31일이며, 가족관계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갖고 군 가족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조은정 영암군 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교육활동비 신청에 많은 가정에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무의 사항은 영암군 가족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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