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는 '2025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본선 진출팀 40개 팀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전 세계 32개국 466팀 1606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참가자 수가 19% 증가했다.
경쟁은 고급(국내외)과 초급 A(국내), 초급 B(해외) 부문으로 나뉘어 온라인 예선전에서 치러졌다. 고급 부문 'Blue Light Bug', 초급 A 'LOLZZ', 초급 B 'CyberPlow' 팀을 비롯해 총 4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오는 7월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고급과 초급 2개 부문으로 열린다. 총 38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수상팀에 수여될 예정이다.
아울러 7월 11일까지 열리는 '2025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에서는 AI·사이버보안 강연, 보안기술 전시, 학술대회 및 포럼 등이 함께 진행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핵테온세종이 세계적 권위의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국제적인 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 핵테온 세종은 세종시가 주최하고 고려대·홍익대 세종캠퍼스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고려대세종SW중심대학사업이 주관한다. 국가정보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국내 20개 주요 기관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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