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평택=김태호 기자] 경기 평택시는 오는 30일부터 3일간 돌발 해충과 토마토뿔나방 방제 약제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돌발 해충은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매 매미충으로 다음 달 초부터 부화해 과수와 농산물의 큰 피해를 준다.
토마토뿔나방은 강한 번식력으로 토마토의 잎 줄기와 과실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
기후변화 가속화로 매년 부화시기가 빨라지며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해 방제가 시급하다.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가 등에 매년 사전 신청을 받아 방제시기에 맞춰 약제를 공급하고 있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온난화 등 이상기후로 해충에 의한 농산물 피해 예방을 위해 적기 약제 살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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