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인천=정찬흥 기자] 인천대학교는 강성철 KBS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가 오는 5월 1일 오후 2시 인천대 법학부가 주최하는 '전공 진로 특강' 세 번째 순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전공 진로 특강'은 인천대 법학부가 재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강화하면서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사회적 중량감과 콘텐츠를 겸비한 인사들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강성철 아나운서는 '스포츠 캐스터의 삶, 방송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2시간여 동안 이어지는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영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아나운서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친근하고 유머러스하면서 충만한 예능감을 앞세워 자유로운 대화와 포토타임을 즐기는 한편 유명 프로야구 선수 사인볼을 퀴즈 상품으로 전달한다.
강성철 아나운서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KBS N SPORTS에 몸담아 프로야구·프로배구·여자프로농구·씨름·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종목 등을 중계했다.
‘아이 러브 베이스볼·스포츠인 명불허전·합의판정 시즌2’등 유명 방송에 참여하면서 스포츠 애호가들에게 널리 알려진 ‘스포츠 캐스터 계’의 대표 아이콘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프로야구 관련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며 2025년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매일 아침 '모닝 베이스볼'을 통해 프로야구 팬들 눈높이에서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정후 선수 경기 중계도 맡고 있다.
이충훈 인천대 법학부장은 "꿈을 성취하기 위한 도전과 노력, 그리고 새로운 방송과 미디어 문화에 적응하면서 본연의 능력을 끊임없이 발휘한 아나운서의 이야기가 오늘날 젊은 대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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