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곤충체험 전시관인 ‘벅스리움’이 어린이날을 맞아 ‘행복애(愛) 곤충’ 특별한 이벤트를 5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상설전시관 특별이벤트는 △벅스리움에서 인공 증식된 곤충을 분양받는 ‘흥곤이의 선물’ △곤충체험 현장 사진을 올리는 ‘행복애(愛) 곤충 SNS 이벤트’ △곤충 수영시합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야외 프로그램에서는 △나비·벌·무당벌레 등을 얼굴에 그리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버블버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흥곤이의 선물’은 벅스리움에서 인공 증식돼 개체 수가 늘어난 생물들을 분양하는 이벤트로 벅스리움을 방문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 것으로 기대된다. 왕사슴벌레, 넓적사슴벌레, 장수풍뎅이, 꽃무지 등 다양한 곤충 친구들이 준비돼 있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벅스리움을 찾은 가족들이 곤충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부터 자율 관람제로 운영 중인 벅스리움은 평일 100여 명, 주말 250여 명이 방문해 4월에만 35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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