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만화마켓, 경기도 '지역특화 마이스 육성' 2년 연속 선정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4.28 10:36 / 수정: 2025.04.28 10:36
부천형 특화 만화·웹툰 클러스터 기반 산업 연계
부천국제만화마켓(B-COM) 비즈니스 미팅 모습 /부천시
부천국제만화마켓(B-COM) 비즈니스 미팅 모습 /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주관 2025년 '지역특화 마이스 발굴 및 육성 공모' 사업에 부천국제만화마켓(B-COM)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부천시는 이번 선정으로 '인큐베이팅 단계' 지원금 5000만 원을 확보했다. 마이스(MICE: 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분야 전문가의 단계별 컨설팅도 함께 지원받게 된다.

'지역특화 마이스 육성 공모 사업'은 마이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경기도 차원 지원사업이다. 각 시군의 특색 있는 대규모 회의를 발굴하고 이를 경기도를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키우기 위해 추진된다.

부천국제만화마켓(B-COM)은 부천 만화웹툰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특화 행사다. 국내 콘텐츠 산업의 저변을 넓히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와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등 지역 대표 축제들과 연계해 국제콘퍼런스, 비즈니스 상담회, 리셉션, 관광 프로그램 등 부대 행사를 운영하며 실질적인 산업 성과 창출에 힘쓰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18일까지 도내 31개 시군과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진행해 부천시를 포함한 5개 기관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유성준 부천시 문화체육국장은 "만화웹툰 지식재산(IP) 산업이 주목받는 시점에 마이스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부천만의 특화 콘텐츠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등 문화산업과 연계한 2차 지식재산(IP) 사업을 부천이 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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