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의회는 지난해 7월에 이어 27일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자원봉사를 실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전시의회는 앞으로 봉사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의회는 대전곰두리자원봉사연합과 함께 전날 대전역 동광장에서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식사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의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협동해 식자재 준비부터 급식 배식까지 했고, 소외계층에 국밥과 반찬 등을 제공하면서 정과 온기를 나눴다.
대전시의회는 봉사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짝수달 마지막 주 일요일을 '봉사활동의 날'로 정했다. 대전 지역 자치구별로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 중심의 열심히 일하는 의회'를 기치로 내건 약속을 실천함으로써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대전시의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삶을 지탱해가는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보듬기 위해 봉사활동을 확대하게 됐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의 희망을 일궈나감으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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