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고양시 풍동 도로 오수관 공사 현장에서 아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고인의 명복을 깊이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광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 도중 사고 소식을 접하고는 자신의 페이스북 글로 이 같은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이번 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이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 중"이라며 "도는 사고 원인을 빠르고 명확하게 규명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추가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공사장 안전관리 전반을 긴급 점검하겠다"면서 "다시 한 번 고인과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고 했다.
앞서 이날 오후 12시21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한 도로 오수관 공사 현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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