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가벼워진 옷차림에 마음도 두둥실 떠오른다. 경기 시흥시 은행동 은계호수공원이 낮과 밤 서로 다른 매력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낮에는 호수의 고요함과 오난산전망공원 철쭉이 봄의 색을 가득 품고 시민을 맞는다. 철쭉 7만 본 사이에서 호수를 내려다보면 시원한 바람이 마음을 어루만진다.

조명이 켜지고 봄밤이 호수에 내려앉으면 은계호수공원은 다른 매력을 덧입는다.

춤추는 음악분수를 보며 봄밤 정취를 즐기고, 손잡고 조명 따라 은계호수를 걸어본다.

5만 2000평 크기의 은계호수공원은 일상의 쉼터이자, 버스킹 등 각종 공연이 개최되는 공공문화공간으로 시흥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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