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중학교, 2025학년도 첫 특성화 캠프 실시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04.25 16:16 / 수정: 2025.04.25 16:16
동명중학교 23일부터 25일까지 충남 논산시 KT&G 상상마당에서 2025학년도 희망UP·감성UP 특성화 캠프를 개최했다./동명중학교
동명중학교 23일부터 25일까지 충남 논산시 KT&G 상상마당에서 '2025학년도 희망UP·감성UP 특성화 캠프'를 개최했다./동명중학교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의 첫 특성화중학교인 동명중학교가 23일부터 25일까지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희망UP·감성UP 특성화 캠프'를 실시했다.

충남 논산시 KT&G 상상마당에서 이뤄진 이번 캠프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 밖에서 단체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 자율성 및 창의성, 건강 및 체력, 극기심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캠프 첫날 낮에는 학생들이 직접 캠핑용 텐트를 함께 설치하며 협동심을 길렀고 음반 제작 과정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인 '상상레이블'과 아이패드를 활용해 EDM곡을 제작해보는 '상상EDM'프로그램이, 저녁에는 DSLR 카메라와 벌브촬영 모드를 활용해 작품을 구상하는 '별밤아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컵 탑 쌓기와 몸으로 말해요, 파이프 라인 등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인 '상상 마블'과 퀴즈 형식의 레크레이션으로 팀원들과 함께 협동해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인 '상상 골든벨'이 진행돼 공동체 의식 함양과 협동심을 길러냈다.

마지막 날에는 사진기 없이 암실에서 용액과정을 통해 사진을 인화해보는 프로그램인 '포토그램'과 아이패드 앱을 통해 영화 예고편을 촬영해보는 '상상 쇼박스'프로그램을 끝으로 캠프를 마무리했다.

동명중학교 23일부터 25일까지 2025학년도 희망UP·감성UP 특성화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동명중학교
동명중학교 23일부터 25일까지 2025학년도 희망UP·감성UP 특성화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동명중학교

이번 캠프에 참여한 1학년 유철민 학생은 "처음엔 2박 3일 동안 캠프를 한다고 해서 긴장도 됐는데, 친구들과 함께 텐트도 치고 평소에 하지 못했던 경험을 해서 새롭고 신기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친구들과 더 친해졌고 협동심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 됐다. 앞으로도 이런 색다른 활동이 학교에서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순조 동명중학교 교장은 "이번 '희망up·감성up 특성화 캠프'를 통해 창의성, 협업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며 자신의 역량을 발견하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운영해 나가겠다. 이번 캠프를 위해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학생들과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